어제 지리산엘 갔었습니다. 물론 등산을 하려구요^^
코스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하루코스인 중산리 코스.
그런데!! 폭우로 입산금지 당해 주셨네요.. 아~ 뒌장맞을!!!
"나는 비맞고 잘 올라갈 수 있는데.." 라고 말해도 전혀 안통하겠더군요.. 매표소 아저씨께서 어찌나 죽을 위험이 크다는 내용을 친절히 설명해 주시는지.. ㅋ
사전에 -며칠전부터- 탐방센터를 비롯해서 전화 등 확인을 해보고 갔었습니다. 요즘 비가 자주 오고 있는데 입산이 어떻게 되느냐? 라구요.
돌아오는 답변은 비가 온다고 해서 무조건 입산이 금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지금 내리는 비는 지나간 태풍급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 입산금지 조치는 하지 않고 있다!라고 분명 답했는데..
오늘 오전 10시 10분 부로 부득이하게 금지조치를 내렸다고 하더군요. 이 국지성 폭우란것 때문에. 한 번 내리면 정말 끝장을 보는 비같이 내립니다. 정말 제가 느끼기에도 하늘에서 저한테만 조준사격 하는 것 처럼! 쏘아댑니다. 우산 빵구날 정도로요^^ '바께스(양동이)'로 퍼붇는 느낌이랄까.
올라오면서도 운전할 때도 절대 쉽지 않았습니다. 겨우 시야확보를 하면서 핸들에 두 손 딱 붙잡고 운전을 해야만 했으니까요.
여러분, 정말 요즘 물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중산리 주차장, 계곡 동영상 찍어온거 3개 링크 드립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사무실에서 요것들을 보면 빗소리가 그리고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시원하게는 느껴지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예상에는 시원하다 못해 그 굉음때문에 오싹한 느낌마저 들지도 후후..
그저 맛만 보시기 바랍니다. 어제 등산객들 다 비맞은 생쥐꼴이었어요.. ㅋ
'소리'가 핵심입니다. 꼭 볼륨을 높여서 들으세요.. 계곡물이 아주 잡아 먹을듯해요.. ㄷㄷㄷ
댓글 '42'
흠.. 그럼 9월 초순경에 모집광고를 한 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인원인데 적어도 대략 10명 내외는 되어야 좀 멀리가는 여행, 1박 2일이란 것에 의미를 더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거리가 멀어지고 시간도 1박 2일로 늘어나면 그냥 담소나누는 소위 먹고 마시는 것 외 좀 더 재미있고 의미를 만들수 있는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데 이것의 핵심은 사람수니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 의견을 청취 해야겠습니다만^^
아무튼 너무 빨리 올리면 나중에 또 틀어질 수 있으니 9월 초에 올렸으면 합니다. 사람 모으는 건 토씨님과 제가 서울에서 하고, 거기?서 진행되는 계획은 연우아빠님께서 책임져 주십시오. 믿습니다!.

국지성 폭우....이제껏 그렇게 큰 천둥, 번개는 처음이었습니다. 태풍 못지 않더군요.
조심히 잘 돌아오셔서 다행이네요~. 담에 날 좋을 때 다시 고고씽 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