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생각은?
조계종 종교평화위가 4일 대한축구협회에 공문을 보내 선수들의 기도 세리머니를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선수 개인의 종교도 존중돼야 하지만 시청하는 사람의 종교도 존중돼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러자 한국교회언론회가 9일 논평을 통해 선수는 공직자가 아니라면서 “개인의 신앙과 표현을 제한하는 전근대적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기사 보기>
여러분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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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이 글을 올리시면 댓글 달려 했더니 아무도 안올리셔서 제가 냉큼 올립니다. :)
종교문제는 나서는 것이 아닌데 말이죠. 후후.
제 생각은,
1. '관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일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2. 그러나, 조계종측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조계종측은 선수들의 축구 세레모니를 막으려 한 것 보다는 현정부의 종교편향정책을 견제하려 한 것이겠지요.
3. 어쨌든 2번의 제 짐작이 아니다 하더라도 선수들이 그러는 것을 막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4. 관용이란 말 그대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봅니다.
5. 참고로 저는 무교입니다. 게다가 기독교에 대해 좋은 기억만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6. 그럼에도 관용을 생각하는 것은 관용이야 말로 '참된 종교를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존 로크의 말을 제가 약간 각색했습니다(존 로크 '관용에 관한 편지').
7. 위 같이 사사로운 것까지 다 걸고 넘어진다면 그것은 이미 종교가 아닐수도 것입니다. 정파나 기업이지.
물론 종교도 사람이 모인 것이긴 합니다만, 종교가 정파나 기업이 하는 행태 그대로 유불리를 논하고, 자신의 이익과 아픔과 손해를 먼저 생각한다면 그것이 과연 종교이겠습니까. 이익단체지.
8. 종교는 '뭐뭐 하기 때문에'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뭐뭐 하기 때문에 너부터 나를 좀 봐줘야 된다가 아니라, 상황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이해하고 기다리겠다는 마음 또는 가치 그것이 진정한 종교의 승부처라고 봅니다. 그 중심에 관용이 있구요.
9.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기준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이번 동계 올림픽때의 해설자의 말실수(?)나 MB처럼 서울시를 하느님께 봉헌 하겠다라는 식의 발언은 삼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은 '전체시민'을 무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자기의 종교적 감정을 표출(세리머니)하는 것과 직접적이고 직설적으로 마치 자기가 하느님의 뭐라도 되는 양 '전체시민'을 두고 공언 하는 것은, 아무리 개인의 종교적 특수성을 감안한다하더라도 그들과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더 다수인 '전체시민'이 받아들이기에는 그 수준이 과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10. 결국 종교는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궁극의 끝에 이르면 서로의 지나온 갈랫길만 달랐지 한 곳으로 모인다고 봅니다. 어떤 사람은 기독교로, 어떤 사람은 불교로, 어떤 사람은 이슬람교로, 어떤 사람은 천주교로, 심지어 어떤 사람은 문학으로, 어떤 사람은 과학으로, 어떤 사람은 그림으로, 어떤 사람은 음악으로.. 따라서 종교가 사실은 없는 사람은 없다고 보는 것이 오로지 제 견해입니다^^
아무튼 결국 끝이 같은 길을 서로 걸어 가고 있는데 이 만한 관용쯤은 베풀어야 한다고 봅니다(시혜차원은 아니고).
댓글 '19'
아줌마
저는 이번 조계종 주장에 반대합니다.
불교가 다른 종교와차이가있다면 불교는 배움의종교이고
배워서 어리석음으로부터 벗어나 바람에게도 걸리지않는 완전한 자유에 이르는것 이것이 부처이고
부처는 믿는대상이 아니라 불자의 최종 도착목적지이며 이루는것입니다.
그래서 불자의 인사는 "성불하십시오" 입니다.
불교는 믿는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믿을것을 강요하거나 믿지않으면 지옥간다는 용어를 쓸 이유도 강요할 이유도없는것이 스스로 깨달아야 하기때문입니다.
종교의 순기능도 많지만 역기능 또한 무섭습니다.
봉헌한다는 예도있지만 간악하게 패거리를 이기심을 확보하는 힘으로 이용하기 때문이고 이것의 원리가 점점 발전하는현실이 큰문제 입니다.
학력이 높아 지면서 문제가 더많은 세상으로 변하고 있는것은 진정한 교육은 죽고 수능교육만,대기업 일꾼 공장만 가동되기 때문이지요.
누가 하라 마라 전에 선수자신들이 내적인 종교에 감사함이 옳겠죠.
신이 말하지않음 못듣고 표현해야 알아주는 인간하고는 다르기에 신이라 칭하지 않겠습니까?
선수를 응원하는 많은사람들을 위해 규제 이전에 차원높은 배려가 되어야 하겠지요.
ego
안락사 와 낙태 는 '그만한 지식' 이라는 말과 어울리는 문제가 아닐 듯 해요.
전에 '부인이 남편을' 이었는지 '남편이 부인을' 이었는지
연세가 아주아주 많은 노인이 자기가 오늘 내일 하는 나이인데
자기가 없으면 당장 움직일 수 없는 배우자를 살해한 경우를 보면서
그걸 '살해' 라 할 수 있을까.. 싶었던
살해는 커녕 -동반-'자살' 이라는 말도 안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던
그냥 평생 함께 아주 잘 살고 가는것도 아름답게? -두사람끼리는-
동시에 자식 걱정.. 하며 가는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가정 한가정마다의 '오죽하면..' 의 상황을 법으로 어찌하기엔 한계가 크다고 생각해요.
법에는 융통 이니 탄성 이-휘고.. 튀는..- 없는 것이기에.
양심적 병역 거부.. 는 지금까지 본 바로는
걍 싫어서 싫다 고 그래라..' 싶은 꼴통?들만 본 듯 하나
군대는 가지도 않는 기집X은 빠지라..' 는 거친 사람들이 들러붙을까 두려워
논하고 싶지 않고.. ㅡ,.ㅡ
국가 보안법 은 논하세요. 그건 안락사 나 낙태 처럼 어떤 가정이나 한 개인의
본인이 가장 마음 아프고 힘들.. '오죽하면..' 그런 경우와는 다르니까.
전 뭐.. 논할 지식이나 말빨이 부족해놔서 눈 똥그랗게 뜨고 많이 경청 하겠음. -_________-
글이라 억양이 읎어서 조심스럽지만
'틀림 : 다름' 이라는 말씀에, 전 왜, 어느 아나운서가
'아.. 진짜.. 엉덩이 나 궁뎅이 나..!' 하면서 원고에 짜증냈다는 일화가 생각나는지.. ㅋㅋ
죄송.. ㅡ.ㅡ
-앞에 계셨으면 생글생글? 재밌게 말했을텐데.. 거슬리실까 걱정되네요..;; -

불자든 기독교 신자든 그들의 가장 큰 목표는 부처님처럼/ 예수님처럼 사는 것 이겠지요.
그럼 과연 부처님과 예수님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할까요?....그게 정답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