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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nando Sor - La Romanesca

인생은...
단순한 시간의 연속이 아니다.
천만 년을 살아도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지 못한다면
삶 또한 죽음과 다를 바가 없다.
죽음도 삶의 한 선상의 끝인데....
살아있어도 의미가 없으면 죽은 것이고,
죽었어도 의미가 있으면 산 것이다.
인간의 삶의 가치는
얼마나 오래 사는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느냐?
그 의미에 있다!
고난과 기쁨, 가난과 부요,
삶과 죽음에도 의미있으니...
그 의미가 무엇이란 말인가?
그냥 존재 하는 것은 삶이 아니다.
바람과 별과 모래와 바위도 ...
저렇게 존재하거늘..
어찌 인생을...
그냥 살아있는 것으로 말할 수 있는가?
어찌 인생을
시간으로서 말할 수 있으며,
보이는 소유로 말 할 수 있겠는가?
결국, 존재하는 모든 것은
역사 속에 시간과 더불어 사라질 것인데...
나에게...그토록 목마른 지식은
살아 있음이 아니라..
인생에,
살아있음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
죽는다는 것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다.
인생은 의미이다!
Richard Yongjae O'Neill(리처드 용재 오닐)
Fernando Sor: La Romanesca 라 로마네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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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 (Fernando Sor, 1778.2.13~1839.7.10)
에스파냐 바르셀로나 출생. 몬세르라르수도원에서 공부하였다. 19세 때 바르셀로나에서 최초의 오페라를 발표한 뒤 파리로 옮겼다가 1809년 전쟁을 피하여 런던으로 건너가 기타 연주자로 활약하였다. 그 후 다시 파리로 돌아와 기타 교사와 발레 작곡가로 활약하였는데 그의 오페라와 발레는 오늘날 상연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기타 독주곡과 연습곡은 지금도 기타 연주자의 빠뜨릴 수 없는 레퍼토리로 애용되고 있다. 발레곡으로는 《Cendrillon》(1923) 《Le Sicilien ou L’Amour peintre》(1927) 등이 알려졌다.
-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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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벌판 같은 세상에 저마다 홀로 서서
눈 내린 겨울 숲 불어가는 바람에 얼었다 녹기를 몇 번..
그러고도 또 속으로 얼어터진 겨울 나무의 소리없는 눈물
미처 다 흘러내리지도 못 하고 고드름 되어 시린 가슴 부여 안은 폭포.
하지만 이 곡에는 봄바람의 선율이 녹아 있다.
봄 되어 얼어 붙었던 눈물 계곡에 비우고 나면
죽은 듯한 외피 뚫고 나오는 거짓말 같은,
눈물로 눈 틔운 새싹의 움틀거림이..
옹골차게 자라나 서로 어루만져 줄 가지의 야무진 꿈도...
그래서일까.
볼 시림과 등줄기 훑고 내려가는 전율이 함께 한다.
어느 뉘 고운 가슴이길래
이다지도 아름다운 소리 흘러 나오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