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을 재보선 민주당 후보가 장상 최고위원이 되었네요?

훔... 드디어 야권 진영의 난립이 예상됩니다.

 

다름이 아니고 손석희교수의 시선집중을 듣다보니 장상 후보의 강한 권력욕을 볼 수 있었는데...

물론 더 알아봐야겠지만, 인터뷰 내용이 왠지 타협이라는 것이 통하지 않는 분처럼 들렸습니다.

 

그렇기에 좀 생각을 해봤는데요.

소위 야권 진영에서는 '진보'후보의 단일화를 해야함이 맞습니다.

그러나 과연 장상이라는 인물이 '진보'적이냐라는 질문을 먼저 해봅니다.

아들의 국적 문제, 부동산 취득 부문의 문제점...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개혁해야할 민주당에서 그 대상이 되어야하는 분이 장상이라는 분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개혁해야할 민주당' 진영의 보수 민주당 세력이라면... 과연 '진보연대'를 형성할까? 

그게 과연 가능할까요? 보수 민주당 세력의 진보를 위한 단일화? 말이 안되죠...

 

결국 진보진영의 당들은 단일화를 못하게 될 것이고~

그럼 이재오의 당선은 불보듯 뻔하죠.

 

그럼 그 결과는 어떤 파장을 불러올까요?

'보수 민주당'세력에 대해 '진보 민주당'세력은 개혁의 칼을 댈 것인가?

또는 MB의 입지가 더 강해져서 MB식 국정 운영에 강한 Drive가 형설될 것인가?

 

결과는 불보듯 뻔한데....

 

아쉽기만 합니다.


댓글 '14'

토씨

2010.07.12 16:17:57
*.153.127.85

늘 명과 암은 교차하게 마련이죠.

후보단일화가 일군 지형이 후보단일화의 질곡이 되어버리는 것도

이율배반적인 것 같지만 엄연한 현실인, 야누스적인 정치현실이죠.

 

아줌마

2010.07.12 22:58:48
*.70.97.34

정치판이 판이지만 장상 후보님도  좋으시지만 워낙 다른  의미가 있는 지역이라  젊은 후진을 후원하는모습이 더 아름답겠다 그런 생각으로 인터뷰들었습니다.

지방선거 패배에는 여권이 의미를 축소시키려 노력하니까 누구의 이인자라 불린다 하니까 이참에 연합해서 확실히 뜻을 전함이 옳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는데 날짜가 그리 많지 않군요.

민주당 얼방이들이 어쩌려는지 ?

연꽃마실

2010.07.12 23:28:50
*.106.92.136

이번에야말로 정석대로

민주당의 오만을 심판해야 할 차례라고 봅니다.

 

`4대강` 심판은 지난 지방 선거에서 `반 mb`와 함께 이미 했습니다.

그런데 밀어부치고 있지 않습니까...

아마 이번에 이재오가 낙선한다 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봅니다.

더구나 민주당 수뇌부는 오만과 권력욕에 눈이 멀어 있어 

이번에 힘을 실어줘도 제대로 견제할 수 있을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4대강`은 어차피 지방 행정에 의한 견제와

자연재해, 하늘의 심판을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닐런지요.

 

그런 점에서 불합리한 타협에 의한 민주당의 승리보다

천호선씨의 유의미한 득표가 장기적인 면에서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또한 만약 이재오가 당선된다해도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나라당 자체의 문제점들을 더 한층 심화시킬 수 있으니까요.

이번 민주당보다 훨씬 심각하게 말입니다.

거기다 박근혜 견제 효과까지..

이이제이, 어쩌면 일거다득이 될 수 있지요.

 

지금 시급한 건 대선까지 얼마 안 남은 시간 동안

진보 진영의 체질 개선이 아닐런지요.

천호선씨가 최대한 득표해서

가장 바람직한 체질 개선이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전에 국민들이 천호선씨 단일화 목소리를 높여서 이루어진다면 더 바랄 게 없겠지만...

profile

바람나무

2010.07.14 17:13:07
*.128.35.163

어디까지나 사견임을 전제로 하여. 장 상 후보로는 못 이깁니다.


문제는 그 뒤일 것입니다. 이재오... 친이계의 제일 큰 완장 찬 사람. 레임덕 현상을 상당 부분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올 공산이 큽니다. 더 확실한 완장을 차고 나서서 말들으라, 라고 윽박지를 조건이 충분해 지고, 친박계의 저항(?)도 상당 부분 예봉이 꺾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문제는 민주당의 후폭풍인데. 지도부 견책.... 까지는 못 갈 것 같고, 대신 국민들의 신망을 '확실하게' 잃겠지요. 


결국 지금의 지형을 더 악화시켜 문제를 노정시키는 지점까지 가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 두는 또 다른 일들의 추진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 전문가도 아니고, 볼 줄 아는 눈도 없으니 틀릴 공산이 크겠지요?

연꽃마실

2010.07.15 03:01:56
*.106.111.123

저도 물론 사견이에요. ^^

바람나무님이 예견하신 상황을 전제로 하고 써 내려간..

다만, 장상 씨로 단일화 했을 때 당락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당선된다 해도.. 의 뜻입니다.

친박계의 저항은 `정권`을 향한 것이지 `정책`을 위한 것이 아니지요.

저항이 잠복하면서 한나라당 자체의 문제점과 갈등은 극대화 할 것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어느 시점에선가 사생결단이 벌어지겠지요.

 

5월에 언론을 통해 전작권 환수 연기건을 `간보기` 하더니

지방선거에서 패하고도  천안함을 빌미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연기를 했습니다.

이재오의 당락과 무관하게 한미 FTA도 탄압을 해서라도 밀어부칠 겁니다.

싸워서 이겨도 무의미한 상대.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이 바뀌어야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민주당 중심적인 진영으로 간다면 제대로 된 후보들이 나올 수 있을런지요..?

민주당의 체질 개선이 아니라 범야권의 재편 내지는 개편을 의미한 겁니다.

 

이번 선거에서 천호선씨로 단일화 하고 당선되면

순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길이 열리겠지만 어차피 한계가 있을 거라 봤습니다.

(문제점은 빨리 노출시켜야 해결도 빠르겠지요. )

그나마 불투명한 상황에서 최소한 불합리한 타협은 없어야 하겠기에

지금으로선 어찌 되었든 천호선 씨 단일화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라고 보고 글을 올렸습니다.

 

묘청

2010.07.15 13:43:38
*.94.41.89

문제는 천호선씨로 단일화가 안된다는거죠.

민주당의 X덩어리적 사고를 가진 분들이 많기에... 그들의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도 그 기득권을 부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 없어요.

한명숙 전 총리의 서울시장 당선 여부 및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장관의 경기도지사 당선 여부가 이번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한 전 총리나 유 전 장관의 패배는 결국 '친노'의 바람을 수도권에서 일으키지 못했다는 판단과 함께

다시금 민주당의 옛?모습으로 회귀하려는 세력에 힘을 실어준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번 장상후보는 다른 야당의 후보들을 민주당 밑으로? 들어오게 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민노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과의 벽이 생기기 시작하겠죠.

문제는 다음 총선입니다.

민주당에서 장상후보가 탈락한다고 해도....

민주당의 책임론을 거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당 내의 어떠한 세력도 장상후보의 공천에서 반대하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 결과의 패배는 '책임론'으로 부각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선거 결과는 진보 연합의 패배 형태가 되지 않을까요?

더이상의 진보연합이 생길 수 없는 형태로 변질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는 전형적인 '小貪大失'(소탐대실) 입니다.

민주당의 X덩어리적 사고가 사라져야할텐데....

연꽃마실

2010.07.15 13:58:30
*.102.107.35

맞습니다.

유시민 씨가 당선되었다면 아마도 심상정 씨가 나왔을 것이고  제대로 되어 갔겠지요...

 

근데 당내에서는 그런다 하더라도.. 언론이나 여론도 그럴런지요..? ^^

다음 대선을 위해 국민참여당 더 나아가 진보연합의 무력화를 꾀하는지는 몰라도

은평 을 결과에 대해선 서울 시장 결과와는 다른 여론이 형성되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천호선 씨 단일화 목소리를 더 높여야 할 텐데, 되든 안 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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